갈치·고등어 더 잡혔는데… 참조기는 '어디로'

갈치·고등어 더 잡혔는데… 참조기는 '어디로'
제주시 수협 위판량·위판금액 분석 결과
갈치·고등어 회복세… 참조기 '어획 부진'
  • 입력 : 2026. 02.10(화) 10:31  수정 : 2026. 02. 10(화) 11:1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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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갈치 위판.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시 지역 수협을 통해 판매된 갈치, 고등어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참조기의 경우 위판량과 위판금액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지난 한 해 제주시수협과 한림수협, 추자도수협의 위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흐름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들 수협의 전체 위판량은 2426톤, 위판금액은 2201억1900만원이었다. 바로 이전 해인 2024년(위판량 2406톤, 위판금액 1925억1700만원)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0.8%, 위판금액은 14.3% 늘었다.

주요 어종 중에선 갈치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지난해 갈치 위판량은 7745톤, 위판금액은 988억4300만원으로 전년(6437톤, 722억7100만원)보다 어획량은 1300톤 이상, 가격은 260억원 이상 뛰었다.

고등어 조업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 갔다. 지난해 고등어 위판량과 위판금액은 각각 2652톤, 69억600만원으로 전년(2466톤, 54억4600만원)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와 달리 참조기는 위판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감소했다. 참조기 위판량은 2024년 5075톤에서 2025년 4644톤으로, 위판금액은 652억1000만원에서 555억4800만원으로 줄었다. "참조기의 어황 변화와 조업 여건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제주시는 분석했다.

제주시는 이러한 어종별 위판 실적의 차이가 어민들의 무리한 조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업 현황을 살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임의 차단 여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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