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쟁력 강화 133개 사업에 206억 투입

축산경쟁력 강화 133개 사업에 206억 투입
서귀포시, 가축전염병 예방·우수 품질 한우 생산 등
  • 입력 : 2025. 01.10(금) 14:2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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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사람·동물·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133개 사업에 206억6200만원(국비 66억5100억원, 지방비 115억9000만원, 융자·자담 24억2100만원)을 투자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 생산과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한우 개량, 감귤박 사료자원화 등 12개 사업에 13억93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용과 관련한 10개 사업에는 27억6800만원을 투자해 한우가격 약세와 농가수입 급감으로 어려운 한우농가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나선다.

악성가축전염병(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4종) 예방을 위한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으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35억6500만원을 들여 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가축전염병 예방주사·검진, 기생충 구제 등 4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적정처리, 악취 개선,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 등 13개 사업에는 69억원이 투입된다.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시민건강 힐링 승마교실 운영 등 마필분야 11개 사업에는 12억3000만원, 양봉·곤충 등 기타 가축 육성 6개 사업에는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축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를 위해서는 29억7300만원을 투입해 24시간 유기동물 구조포획, 길고양이 중성화,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람·동물·자연이 상생하는 축산업 구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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