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단 이탈 시도한 베트남인들 무더기 적발

제주 무단 이탈 시도한 베트남인들 무더기 적발
범행 도운 한국인 1명도 검거
  • 입력 : 2025. 01.16(목) 11:02  수정 : 2025. 01. 16(목) 11:07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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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탈하려고한 베트남인들과 운반책 등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위반 혐의 등으로 베트남인 A씨 등 11명과 한국인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제주도에 무비자 입국한 뒤, 지난 15일 오후 6시54분쯤 타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제주항6부두에서 5t급 화물탑차 화물칸 안에 숨어 완도행 여객선에 오르려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에 적발돼 해경에 넘겨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제주를 벗어나 국내 다른지역에서 일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외국인의 도외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면서 "해상을 통한 밀항·밀입국·제주 무사증 도외이탈 등 국제범죄가 의심되는 외국인 발견 시 112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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