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2025년 신년인사회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년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문대림·부승찬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은 신년사에서 "다사다난하고 혼란스러웠던 갑진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을사년 새해를 맞아 28만 서울·수도권 제주도민들 간에 세배하는 시간을 갖고자 신년인사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숙원사업인 서울제주도민회관 환경 개선을 통한 도민 100년 역사관 조성 1차 사업을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며 "늦어도 5월쯤에는 완공해 서울도민회 여러분을 모시고 역사관 개관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문초 학생맞춤지원 교육부장관 표창
중문초등학교(교장 양영철)가 최근 2024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중문초는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와 도교육청 지정 교육복지 시범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표창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내부 시스템 구축, 지역기관과 함께 협력해 학생·가정을 지원하는 학생 성장지원 모델 적용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국제학교 학생들 도서관에 재능·책 기부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JEJU) 청소년들은 최근 영어 도서 50여 권을 도서관에 기부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부터 자원봉사클럽(FERN BOOK CLUB)을 만들고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 도서 읽어주기, 영어 관련 놀이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해 왔다.
이번에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자체 바자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어 원서를 직접 구매해 기부했다.
KT제주단 교육활동 지원 성금 기탁
KT제주단(단장 김장수)은 16일 제주도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20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기탁했다.
김장수 단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제주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과 함께 김광수 교육감과 KT제주단은 디지털 AI 교육혁신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