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둔 제주지방은 초봄처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이번 주 내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도 평년보다 조금 높아 추위는 없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내외로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10~14℃, 22일 아침 최저기온도 3~6℃, 낮 최고기온은 13~15℃까지 오르며 낮엔 포근하겠다. 23일에도 기온이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 6~9℃, 낮 최고기온은 13~15℃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여있는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를 중심으로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얼어 도로 결빙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면서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제주지방은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26일 오후부터 점차 흐려져 27일부터 28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며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