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설' 제주자치도 비상 1단계 근무 돌입

'강풍·폭설' 제주자치도 비상 1단계 근무 돌입
긴급 상황점검회의 열고 분야별 대응상황 등 점검
  • 입력 : 2025. 02.07(금) 17:02  수정 : 2025. 02. 09(일) 09: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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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후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처 및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제주자치도는 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항체류객 대응 및 대책 ▷간판 등 옥외광고물 안전대책과 공사현장 안전대책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어선 등 1차산업 분야 안전대책 등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또한 대설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 제설 관련 제설제 및 제설장비 가동 상태 확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버스 정상 운행 불가시 우회노선 안내 등 신속대처 방안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방에는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남부와 산지 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9일까지 산지에는 10~20㎝, 중산간 5~15㎝, 해안지역에도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와함께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가 내려지고 다른 지방의 악기상까지 겹치면서 270여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여행객과 도민 1만7000여명의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순간풍속 제주 36.1㎧, 서귀포 12㎧, 성산 20㎧, 고산 36.1㎧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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