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3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제주도는 이런 내용으로 지난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제주도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 인원은 ▷7급(행정) 3명 ▷7급(수의직) 5명 ▷8급(간호직 등) 5명 ▷9급 273명(도의회 2명 포함) ▷연구·지도직 25명이다. 전체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26명 증가했다.

올해는 역량 있는 기술 분야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공업·시설 직렬 21명을 경력경쟁 임용 방법으로 선발한다. 공업(일반기계) 5명, 공업(전기) 5명, 시설(토목) 8명, 시설(건축) 3명이다.

8·9급 시험은 지식 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사고력 평가로 전환되고 국어·영어 필기시험 시간이 각각 5분씩 늘어난다. 녹지직의 경우 가산 자격증에 나무 의사가 추가됐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15명, 저소득 5명을 채용하고 지역인재 4명, 고졸 경력경쟁 6명을 구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애인, 임신부 응시자를 위해 장애 유형별 확대 문제지, 시간 연장 등 편의를 제공한다.

필기시험 일정은 ▷3월 22일 시설관리, 운전, 선반직 ▷5월 3일 지역인재, 기술직 경력채용 9급 ▷6월 21일 8·9급 공채 ▷9월 6일 연구·지도사 ▷11월 1일 행정7급, 연구사, 고졸9급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참고.

한편 올해 제주도 소속 공직자,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지방공무원 311명을 포함 소방직 42명, 자치경찰 6명, 청원경찰 15명, 지방공사·출자 출연기관 통합 공개채용 81명 등 총 45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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