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제주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100가구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접종비 등
  • 입력 : 2025. 02.17(월) 14:53  수정 : 2025. 02. 18(화) 11:1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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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적 배려 가구를 대상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심한 장애를 겪고 있거나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은 장애인 가구다.

올해 사업비는 3000만원으로,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한다. 중성화수술은 40만원까지 가능하고, 지원금액 범위 내에서 예산 소진 때까지 분할 사용도 가능하다.

지원은 동물등록된 반려동물(개,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 치료·수술 비용 등이다. 성형·미용의 목적이나 단순 사료·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지원받은 경우도 제외한다.

지원받으려는 가구는 지원 대상자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필요한 진료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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