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비만관리사업의 일환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참여자를 이달부터 5월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해마다 운영 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체중 3㎏ 또는 허리둘레 3㎝를 6개월 동안 감소하고 9개월 유지하자는 프로젝트다.

참여 대상은 BMI(체질량지수) 23㎏/㎡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19세 이상 주민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 표선·성산보건지소, 동부지역 보건진료소(14개소)를 방문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등록 후에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프로그램, 영양체험교실, 건강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이후 3개월, 6개월이 지나 재측정해 영양·운동 상담관리를 실시한다. 또 6개월 이후 3㎏ 감량 또는 허리둘레 3㎝ 감소 성공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33명이 등록해 성공한 185명에게 탐나는전(3만원)을 지급했다.

동부보건소는 올해부터는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를 운영해 보건소 전문인력(간호사, 영양사 등)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으로 직접 방문해 주기별(총 3회) 체질량지수 측정과 영양·운동 상담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문의 760-6196,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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