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공사 재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공사 재개
도, 공공하수도 고시무효 소송 최종 승소
  • 입력 : 2025. 02.20(목) 18:07  수정 : 2025. 02. 23(일) 17:24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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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공사가 재개된다.

제주도는 '공공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16일 내려졌던 집행정지 결정은 2월 21일자로 소멸된다.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목표료 증설 공사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는 2017년 9월 시작됐지만 환경 파괴 등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 반대와 법적 다툼으로 차질을 빚어왔다. 2023년 6월 오영훈 지사와 월정리 마을회의 공동 회견으로 5년 8개월만에 재개된 공사는 일부 주민들의 소송으로 지난해 4월과 12월 두 차례 중단을 맞았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공사 중지 사유가 완전 해소된 만큼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난해 공동회견에서 약속한 상생 방안을 지속 추진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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