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주거약자 희망을 나누다

제주개발공사, 주거약자 희망을 나누다
희망&나눔 주거개선사업, 23가구 개선 완료
  • 입력 : 2025. 02.20(목) 23:3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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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등 4개 기관과 함께 도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거약자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24년 23가구에 대해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내 복지관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도내 주거약자 대상 가구를 발굴하여 도배·방수 공사·방충망 교체·싱크대 설치 등을 이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사업은 광동제약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14가구 지원을 목표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3가구(제주시 11가구, 서귀포시 12가구)를 지원 완료하여 전년 대비 13가구(130%), 당초 목표 대비 9가구(64%)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울러 2024년 사업은 모든 참여 기관의 인적·물적·기술 등 자원을 결합한 '한마음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도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서귀포시 전통시장 활력 대책 추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9일 원도심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지역 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연 서귀포중심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개별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크루즈관광객이 상가에 유입되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으니 유인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올해 크루즈관광TF팀을 신설해 서귀포시에서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실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상점가 공실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수시로 중심상가를 시작으로 지역 내 상점가를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지역 내 단체, 기관의 동참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애월농협 초당옥수수 재배기술 교육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19일 애월농협 대회의실에서 오성균 팜한농 팀장을 초빙해 조합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초당옥수수 재배기술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노형동연합청년회 주민센터에 쌀 기탁

제주시 노형동연합청년회(회장 최봉수)는 지난 16일 노형동주민센터(동장 서익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합청년회장 이·취임식 당시 화환으로 받은 쌀(10㎏) 100포를 기탁했다.



천지동 최연자 씨 폐품 팔아 이웃돕기

서귀포시 천지동에 거주하는 최연자 어르신이 지난 18일 폐지와 고철 등 폐품을 팔아 마련한 15만원을 천지동주민센터(동장 강은아)에 기탁했다.

어르신은 80세가 넘은 나이에도 모은 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년 간 꾸준히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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