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LPG 배관망 구축 대상 고산2리·전원마을 선정

제주 LPG 배관망 구축 대상 고산2리·전원마을 선정
도, 2028년까지 읍면 단위 6개 리 5193세대에 추가 보급 계획
  • 입력 : 2025. 02.26(수) 13:20  수정 : 2025. 02. 27(목) 11:2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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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 단위 액화 석유 가스(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 대상지로 고산2리와 전원마을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LPG 소형 저장 탱크와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줄이고 가스 이용 편의성을 높여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이번에는 6개 후보 마을 가운데 수요와 지역 형평성 등을 고려해 2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마을에는 국비 포함 총 8억 원을 투입해 LPG 공급 시설과 배관망을 구축하고 세대별 내부 배관과 보일러, 안전장치 등 사용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앞서 제주도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신항동, 장원동, 하가리, 용강마을 등 4개 마을 251세대에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 탱크를 보급한 바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는 읍면 단위 6개 리 5193세대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읍면 지역만이 아니라 소규모 마을에도 LPG 공급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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