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2023년도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인센티브 미지급분 2712만5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26일 지정 기탁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인데, 이번 기탁금은 기부를 희망한 참여자와 거주지 이전·수취인 불명 등으로 지급하지 못한 인센티브를 모아 마련됐다.
기탁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95개소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1월 말 기준 8만2781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에 참여 중이다.
서귀포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기탁
서귀포시는 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2년도 하반기와 2023년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인 2855만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상품권은 가정·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상품권 지급 대상자 중 기부를 희망한 사항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1월 말 기준 3만4110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다.
경해장학복지재단 신정현 군 장학금
경해장학복지재단(이사장 이경의)은 지난 25일 제주시남자중앙기청소년쉼터에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주거비와 대학 생활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밖 청소년 신정현 군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과장에 허희숙 아동친화팀장
허희숙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 아동친화팀장(57·사진)이 개방형 직위인 장애인복지과장에 임용되며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오영훈 지사는 허 신임 장애인복지과장에게 26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허 신임 과장은 1994년 사회복지담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0년 가까이 사회복지 최일선인 읍·면·동에서부터 실무 경험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허 신임 과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행정 지식을 바탕으로 도정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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