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AI로 제주 농업 혁신 이끈다... '제주AI드론봉사단' 출범

드론과 AI로 제주 농업 혁신 이끈다... '제주AI드론봉사단' 출범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협업사업
27일 창단식... 제주농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활동
  • 입력 : 2025. 02.28(금) 13:19  수정 : 2025. 03. 04(화) 07:29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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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제주농업의 혁신을 선도할 '제주AI드론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제주드론산업협회(회장 안광희)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은 지난 2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제주AI드론봉사단' 창단식을 열고, 청년과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제주농업 디지털 전환(DX)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제주AI드론봉사단은 드론을 중심으로 한 도내·외의 다양한 디지털 기업들이 함께하는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제주대학교 원예학과의 협력모델이다.

청년과 생산자가 모여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농약비료 방제부터 재배면적과 작황관리 모니터링 및 생산량 예측 활동 등으로 제주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예정이다.

제주드론산업협회 안광희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밀농업과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사용을 최적화 한다"면서 "제주농업 현장의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드론과 같은 자율작업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의 변영철 단장은 "제주농업의 디지털 전환(DX)은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AI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제주 농업 전반의 효율적인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은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해 지자체, 대학, 혁심기관, 기업 등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상생과 발전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드론과 인공지능 등 핵심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창업과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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