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즉각 파면하라" 도민 2025명 탄핵 촉구 서명

"윤 대통령 즉각 파면하라" 도민 2025명 탄핵 촉구 서명
정의당 제주도당 탄핵실천단 5일 기자회견
  • 입력 : 2025. 03.05(수) 11:28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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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의당 제주도당 탄핵실천단이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이르면 내주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진보정당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면서 '시민발안 개헌운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탄핵실천단(이하 정의당)은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국민이 직접 선출한 자가 내란세력 우두머리가 돼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어도 국민은 국회와 헌법재판소만을 봐라봐야하는 무력한 존재임을 확인한다"면서 "광장의 시민들에게 직접 권력을 부여하는 제도인 '시민 발안 개헌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제주도민들은 지난 1일 토요일에도 23번째 탄핵집회를 이어가면서 작금의 상황에 분노했다"며 "정의당은 지난해 12월 28일 탄핵실천단 발족을 시작으로 두 달여간 전도를 돌며 탄핵선언운동을 진행했다. 2025명의 제주도민들은 탄핵 촉구 서명에 동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지난 겨울 내내 언 손으로 한분 한분 자신의 이름 석자로 피청구인 윤석열을 심판했다"며 "더욱 더 거침없이 우리 봄의 빗장을 열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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