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선 미식, 광저우선 레저... 제주, 중화권 맞춤 마케팅

홍콩에선 미식, 광저우선 레저... 제주, 중화권 맞춤 마케팅
  • 입력 : 2025. 03.09(일) 17:24  수정 : 2025. 03. 10(월) 11: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제주가 홍콩과 중국 광저우에서 미식과 레저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저우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미식 브랜드 이미지 강화 ▷골프 등 체험형 레저 콘텐츠 인지도 확산 ▷제주-중화권 운항 항공사 탑승률 제고를 목적으로 홍콩과 광저우에서 제주의 미식과 레저활동을 적극 홍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5일 홍콩에서는 한국관광공사 홍콩 지사와 공동으로 홍콩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 3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미식'을 주제로 한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엔 제주관광 가이드북을 직접 저술한 홍콩인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수키(Suki)가 제주 미식 소개와 제주 여행경험을 공유했고, 제주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우무 애프터눈 티세트' 시음회와 연계해 제주 미식의 매력을 알렸다.

이어 6일 광저우에서 열린 '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에서는 B2B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해 골프·트레킹·사이클링 등 레저 콘텐츠와 MICE 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현재 중국 광동성에서는 광저우-제주 직항노선이 주 3회 운항 중이며, 오는 30일부터 선전-제주 직항노선이 기존 주 3편에서 4편이 증가한 주 7편으로 확대 운항될 예정인 만큼 공사는 항공사 및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광동지역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중화권 내에서도 시장을 더 세분화한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작년에 이어 현지 여행업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단체 및 개별 여행객을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직항노선 운항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10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