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록주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제주 백록주가, 2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벚꽃피는날에제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리술 탁주부문 대상
  • 입력 : 2025. 03.10(월) 13:25  수정 : 2025. 03. 10(월) 15: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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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농업회사법인 (주)백록주가(대표이사 이현일)가 2년 연속 '대한민국주류대상' 우리술 탁주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주류대상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서울경제진흥원·SETEC)에서 열렸다.

우리술 탁주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은 '벚꽃피는날에제주 500ml 12%'는 1450년쯤 조선 전기 저술된 산가요록 고문헌에 기술된 주방문을 옛법 그대로 복원한 주품으로 제주의 청정 맑은 물과 전통누룩, 국내산 쌀을 비롯해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과 선인장 열매인 백년초를 함께 사용해 전통옹기에 빚어낸 전통 우리술이다.

'벚꽃피는날에제주'는 이번 심사평에서 "화려하고 강렬한 듯 부드럽고 세련된 맛"이고 "과실향과 곡물향 조합이 매우 매력적이다"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현일 백록주가 대표는 "앞으로 제주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더 많은 주품개발로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주를 생산해 제주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하는 만큼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로, 총 236개 업체 1008개의 브랜드를 출품해 지역 최고의 주품을 위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백록주가는 탁주부문 '벚꽃피는날에제주'와 약주·청주 부문 '달그리안 경면녹파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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