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 1회용컵 들고 가면 안 돼요"

"제주도청에 1회용컵 들고 가면 안 돼요"
도, 18일 출근 직원 대상 1회용품 사용 금지 캠페인
  • 입력 : 2025. 03.18(화) 10:05  수정 : 2025. 03. 19(수) 10:5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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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1회용품 사용 금지 캠페인.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18일 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주도 환경모니터단,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출근하는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금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가 지난 2월 수립한 '2025년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도내 지방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보증금컵을 제외한 모든 1회용컵의 청사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청사 주요 출입구에 음료 보관대를 설치해 출입 시 음료를 보관하고 되돌아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1회용품 사용량 조사를 실시하고 '민-관 1회용품 사용 점검반'을 운영해 부서별 1회용품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시 등 도내 공공기관으로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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