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外

[새로 나온 책]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 外
  • 입력 : 2025. 03.21(금) 02:3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한국인의 눈부신 철학(손석춘 지음)=이 책은 '단군신화', '처용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효자 호랑이', '호랑이 눈썹', '아기장수'와 같은 신화와 설화들을 통해 한국인의 철학에 담긴 인간적 성찰과 사회적 실천에 대해 전한다. 저자는 신화와 설화에서 한국인이 어떤 철학을 품고 삶을 살아가며 죽음을 맞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간다. 철수와영희. 2만2000원.









▶브레인 해빗(필립 존 캠벨 지음·이상훈 옮김)=세계적인 인사, 명사들은 공통적으로 성공적인 뇌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특정한 사고방식과 뇌 습관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룬다. 인지과학자이자 25년간 수많은 기업 임원들의 뇌 코치를 해온 제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뇌 습관'에 있음을 강조한다. 피카. 2만3000원.









▶언젠가 모든 것은 바다로 떨어진다(세라 핀스커 지음·정서현 옮김)=미국에서 한 해 동안 출간된 가장 뛰어난 SF(과학소설) 출판물에 수여하는 '필립 K. 딕 상'을 받은 세라 핀스커의 소설집이다. 이 책에는 따뜻하거나 경쾌한 상상력을 자아내는 단편과 엽편 등 모두 13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표제작은 거대한 해양 재난이 일어난 이후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창비. 2만원.









▶숲속 가든(한윤섭 글·김동성 그림)='서찰을 저하는 아이' 저자 한윤섭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동화다. 이 책에는 숲속 가든, 이야기의 동굴, 잠에서 깨면, 비단잉어 준오씨 등 네 편의 단편 동화로 이뤄졌다. 저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삶의 여러 갈피에서 이야기의 소재를 끌어온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생명들과 그 존엄성에 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푸른숲주니어. 1만4800원.









▶이이화의 역사문화수업1(이이화 원작·박남정 글·백명식 그림)=이 책은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된장, 간장, 고추장, 청국장, 젓갈, 김치, 막걸리 같은 발효 음식을 만들어 왔는지 보여준다. 단순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발효 음식이 어떻게 탄생하고 발전했는지를 탐구한다. 역사를 서술한 재야사학자 이이화 선생의 글을 그림과 만화를 엮어 재구성한 책이다. 열림원어린이. 1만6000원. 박소정기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06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