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안심봉투' 제작 배포

제주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안심봉투' 제작 배포
  • 입력 : 2025. 04.09(수) 14:3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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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 기동순찰대는 도내 금융기관 5개소와 협업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대응방법이 기재된 '안심(安心)봉투'를 ATM기기 옆에 비치하는 이색홍보를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건수는 최근 감소 추세이나 지난해 12월 피해액 3억9500만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수거책이 검거되는 등 도민 피해는 여전히 적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연도별 발생 건수는 2022년 409건, 2023년 386건, 2024년 326건 등이다.

기동순찰대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사례를 분석한 결과, 피해자의 상당수가 금융기관의 ATM기기를 사용, 현금을 인출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많다는 점을 착안해 '안심봉투'를 1000매 제작해 도내 금융기관 5개소 ATM기기에 비치했다.

'안심봉투'에는 ▷지급정지 신청 방법 ▷112신고 등 온·오프라인 신고 방법 ▷명의도용에 피해 예방을 위한 방법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방법 및 예방수칙이 기재돼 있다.

이와 함께 기동순찰대는 올해 제주시 애월읍 소재 경로당 등 10개소를 찾아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범죄 예방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범죄 예방교육 모습. 제주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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