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잦아든 제주지방 내일까지 포근.. 주말 저녁 비

강풍 잦아든 제주지방 내일까지 포근.. 주말 저녁 비
19일 예상 강수량 5~10㎜.. 황사 발원 내일까지 영향 가능성
  • 입력 : 2025. 04.17(목) 08:55  수정 : 2025. 04. 17(목) 21:2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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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 날씨 속 제주 녹차밭과 눈 덮힌 한라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강풍이 잦아든 제주지방은 당분간 기온이 오르면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7~18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주말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19일 오후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저녁 늦게 제주 전역에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예상 강수량은 5~10㎜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이번 비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풍이 잦아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북부와 중산간 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이다. 17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18일 오후부터 다시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다시 시작되겠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을 중심으로 17일 오전까지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19~24℃,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8℃, 낮 최고기온은 20~24℃까지 오르겠다. 19일과 20일 낮 최고기온은 19~23℃로 예상된다.

지난 15일부터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어 18일까지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게 좋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22일 비가 내리겠고 이후 아침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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