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 송성희 과장 기지로 금융사기 피해 막아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 송성희 과장 기지로 금융사기 피해 막아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
  • 입력 : 2025. 04.17(목) 10:58  수정 : 2025. 04. 18(금) 07:2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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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과장

[한라일보]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에서 근무하는 송성희 과장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6일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고객 A씨는 계좌이체를 요청하기 위해 농협동화로지점을 방문했다.

고령 고객의 고액 계좌이체를 수상하게 느낀 송 과장은 고객에게 자금을 어떻게 확보한 것인지, 이상한 전화나 부탁을 받고 온 것인지 아닌지 등 세심히 확인했다.

고객에게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니 신청한 적 없는 카드배송으로 고령층에 접근해 사고접수 도움을 주는 척 원격제어앱을 설치한 후, 검찰직원을 사칭해 자산보호 명목으로 자금이체를 유도하는 금융사기였다.

송 과장은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하고 112에 신고해 금전적 피해를 막았다.

제주시농협 고봉주 조합장은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면서 "제주시농협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시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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