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남조로에 위치한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2025 자청비 봄 메밀문화제'가 열려 제주돌담 사이로 만개한 메밀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조천읍 와흘리새마을회(이장 강익상)와 와흘리농촌체험휴양마을(회장 김두환)가 주최·주관하고, 조천읍이 후원하는 축제는 제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밭담과 메밀을 소재로 해마다 봄·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와흘산 메밀을 활용한 직판장 운영 ▷메밀 음식과 제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메밀을 활용한 베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 판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과 음악회 등이다.
메밀밭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으며, 와흘리 부녀회에서 준비한 메밀로 만든 빙떡, 기름떡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와흘메밀문화제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운영되는 축제로, 공동체의 따뜻한 정취와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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