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 웹사이트 접근성


[한라일보] ○…제주시는 누리집이 '웹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2014년 첫 인증 획득 이후 12년 연속 인증마크를 유지하게 됐다고 22일 설명.

인증은 국가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의 심사로 이뤄졌는데, 웹접근성 품질 인증 마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텍스트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 제공 등 총 33개 항목의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만 부여.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며 누리집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계속 보완·개선해 왔다"며 "누구나 불편 없이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환경을 개선해 시민과의 열린 소통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 문미숙기자



화장품 수출 주력 시장 흔들


○…제주 화장품 수출의 주력 시장인 베트남과 대만으로의 수출이 급감하면서 현지 소비 트렌드 반영 및 가격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제기.

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수출품목이었던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67만 달러에 그치며 부진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위 화장품 수출 대상국인 베트남(-98.5%)과 대만(-84.0%)의 수출액이 큰 폭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관계자는 "화장품과 같이 특정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앞으로 시장을 점차 다변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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