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민 2025.09.02 (22:40:35)삭제
지극히 옳은 지적이다. 다 아다시피 행정체제 개편안은 도지사가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다. 제주도내 각계 분야 도민들로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해서 지난 2022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토론회, 공청회, 원탁회의, 숙의토론 등 1년여의 공론화를 거쳐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지금까지 제주현안을 놓고 이만큼 도민의견을 수렴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짜기 한 국회의원은 이렇게 어렵싸리 결정한 개편안은 아랑곳없이 불쑥 또다른 안을 내놓는 오만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도의회 의장은 자기가 무슨 결정권을 쥔 것처럼 느닷없이 개편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강행하는 방자함을 서슴지 않았다. 자, 헌번 냥철하게 돌아보자. 행정체제 개편안은 최종 결정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공론화를 거쳐 도출했는데 무책임한 국회의원이나 도의장처럼 손바닥 뒤엎듯 뒤집어 버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래서야 향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먹혀들지 암담하다. 최적의 행정체제 개편안을 도출하기 위해 공들인 공론화 과정이 이렇게 존중받지 못하고 되레 무력화시키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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