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누적액 2조3000억 돌파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누적액 2조3000억 돌파
지난해 7301억원 역대 최대.. 발행액의 97% 2조2478억원 사용
올해 5000억원 목표.. 예술인 창작지원금 등 탐나는전 추가 지급
  • 입력 : 2026. 01.09(금) 11:00  수정 : 2026. 01. 09(금) 16:0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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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발행을 시작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누적 발행액이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57억원을 첫 발행한 후 이후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은 2조3069억원에 이르고 있다. 연도별로는 2021년 4648억원, 2022년 4446억원, 2023년 3870억원, 2024년 2747억원이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301억원이 발행됐다.

사용액도 발행액의 97.4%인 2조2478억원에 이르러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탐나는전'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주자치도가 지급한 인센티브 예산도 1999억6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시행 초기인 2021년 425억원을 쏟아부었고 지난해에도 역대 발행액을 기록한 만큼 인센티브도 716억원을 최대치를 보였다. 그나마 이중 국비로 695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부담이 줄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각종 정책수당에 대한 탐나는전 지급 확대를 통해 5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기존 농민수당이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단체여행 인센티브 지원 외에 탐나청년 출발패키지 3억원,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 지역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1억5000만원, 예술인 창작 준비금 3억6000만원도 탐나는전으로 지급한다.

이와함께 설·추석 명절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시기에는 도비를 추가 부담해 적립률과 적립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 탐나는전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동안 정책수당에 지급했던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고 일반발행 포인트 지급 예산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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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2026.01.09 (19:34:31)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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