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당분간 아침 체감온도 '뚝'

꽃샘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당분간 아침 체감온도 '뚝'
8일 아침 최저기온 1~3℃.. 찬 바람까지 불어 당분간 '쌀쌀'
  • 입력 : 2026. 03.07(토) 07:40  수정 : 2026. 03. 07(토) 09: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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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 산간지역에서 눈이 내려쌓이자 관광객들이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한라산 1100고지에서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3월 첫 주말 제주지방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당분간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예상된다. 해발고도가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오전 중 0.1㎝안팎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은 6일보다 5℃ 이상 떨어지고 찬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낮아 춥겠다.

7일 낮 최고기온 7~11℃,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8~12℃가 되겠다. 9일 아침에도 3~5℃에 머물러 출근길 추위가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동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7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부 앞바다는 7일 오후까지, 서부앞바다는 6일 밤까지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해안지역에서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4~5℃에 머물러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말쯤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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