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 타운홀 미팅, 도약의 마중물 돼야

[사설] 제주 타운홀 미팅, 도약의 마중물 돼야
  • 입력 : 2026. 03.24(화) 00:00
  • 한라일보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타운홀 미팅 12번째 장소로 제주를 선택하고 오는 30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유채꽃 피는 따스한 봄날, 제주도에서 뵙겠다"며 타운홀 미팅을 예고했다. 그동안 타운홀 미팅 개최가 늦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제주 홀대론도 제기됐지만 이날 공식화로 일거에 불식시켰다.

이 대통령은 제주를 관광과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규정했다. 이어 "제주의 강점들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에너지 대전환의 섬, 세계적 관광수도, 지역경제 혁신 중심지가 될 것임을 알렸다. 이에 따라 타운홀 미팅에서는 탄소중립, 관광·k컬처, 신산업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미팅 현장에서는 4·3 완전해결, 제2공항 문제, 행정체제 개편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통령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타운홀 미팅 제주 개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는 크다. 오영훈 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국회의원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한 만큼 도민들도 200명 선착순 모집에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제주도는 어렵사리 마련된 타운홀 미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타운홀 미팅이 제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