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대표 "건국전쟁2 관람, 4·3왜곡과 다른 문제"

국힘 장동혁 대표 "건국전쟁2 관람, 4·3왜곡과 다른 문제"
"역사적 사실, 새로운 검증·기록 가능"
  • 입력 : 2026. 04.03(금) 11:44  수정 : 2026. 04. 03(금) 12:42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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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한라일보] 4·3왜곡 논란을 산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해 도민 사회 비판을 받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해당 영화 관람은 4·3왜곡과는 별개의 문제"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3일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장 대표는 영화 '건국전쟁2' 관람 논란에 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 "해당 영화를 관람한 것과 4·3왜곡과는 다른 문제"라며 "역사적 사실은 어느 한 시점과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검증과 새로운 기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새로운 검증과 기록이 가능하다고 해서 왜곡이 용인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10월 '건국전쟁2'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인정되지 않으면 역사는 쉽게 왜곡된다"며 "어떤 희생이 있다고 해서 역사적 사실이 반드시 한쪽으로 기술되거나 다른 방향을 얘기하는 게 금지되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건국전쟁2'는 4·3사건 당시 제주도민을 강경하게 진압하다가 부하들에게 암살당한 제11연대장 박진경 대령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편향성과 완성도 부족 등을 이유로 해당 영화를 독립영화로 승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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