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붙잡고 서 있는 그 사람… 제주 이상홍 개인전

별을 붙잡고 서 있는 그 사람… 제주 이상홍 개인전
오는 28일까지 비아아트 초대전 '우아한 집착'
  • 입력 : 2026. 04.06(월) 14:55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상홍 개인전 '우아한 집착' 1층 전시장 전경. 작가 제공

[한라일보] 2017년 제주시 원도심에 자리한 대동호텔아트센터 비아아트의 '예술가와 여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제주와 인연을 맺은 이래 창작을 넘어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상홍 작가. 8년 전 제주에 둥지를 튼 이 작가는 현재 제주목 관아 인근에서 '아트스페이스 빈공간'을 운영 중이다.

그가 제주살이를 이끈 계기가 된 비아아트(제주시 관덕로 15길 6) 초대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23년 제주 개인전 이후 작업한 작품들을 펼쳐놓고 있는 '우아한 집착'전으로 팔을 한껏 들어올려 별을 붙잡고 있는 인물 등 작가가 바라본 세계의 단면을 평면, 오브제 등으로 담아낸 90여 점이 나왔다.

지하 전시장에는 별, 선에 대한 평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상자 속 오브제와 드로잉 작업 등을 전시했다.

이 작가는 전시 제목인 '우아한 집착'에 대해 "별세우기는 빛나는 것에 대한 찬미가 아닌, 추락하지 않게 붙잡는 노동"이라며 "나의 우아한 집착은 무엇을 끝까지 놓지 않는지, 무엇 위에 앉아 있는지, 무엇을 계속해서 세우려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 3일 시작된 전시로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8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