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1일 남겨둔 지금까지 제주자치도의원 선거구 중 예비후보 등록이 한 명도 없는 선거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지역구 32곳의 예비후보는 모두 83명이다. 이중 현지홍 후보와 양병우 후보가 사퇴하면서 81명이 남아있다.
정당별로는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51명으로 전체 62%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의힘 15명, 무소속 6명, 진보당 5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정의당 1명 순이다. 민주당 당내 경선이 다음 주까지 마무리되면서 예비후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2개 선거구 중 아직 민주당 경선이 끝나지 않은 연동갑 선거구가 6명으로 가장 많고 동홍동 5명, 외도·이호·도두동과 구좌읍·우도면,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각각 4명이다.
눈에 띄는 점은
여전히 예비후보가 없는 선거구도 2곳이나 있다는 점이다. 제주시 이도2동갑과 서귀포시 남원읍으로 각각 민주당 김기환 의원과 송영훈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지만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있다. 두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 등 야당의 후보가 없어 두 후보 모두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1 야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곳이 17곳이나 된다. 후보난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은 최근 여성후보 3명을 영입하고 4차 공모까지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후보 추천자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김기환·송영훈 의원 지역구를 포함해 민주당 후보만 등록한 지역구가 9곳으로 무더기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8회 선거에선 구좌·우도 김경학 후보와 남원읍 송영훈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고 송영훈 의원은 2회 연속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23석과 비례대표 4석 등 27석, 국민의힘은 지역구 8석과 비례대표 4석 등 12석의 당선자를 배출했고 무소속에서 1명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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