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간 건설사 미분양 주택 구입 지원 혜택 통합 홍보

제주도·민간 건설사 미분양 주택 구입 지원 혜택 통합 홍보
'제주 주택 상생프로젝트' 개시
할인 분양·세제 지원 한눈에 확인
  • 입력 : 2026. 06.05(금) 10:4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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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분양사가 내건 할인과 잔금유예 혜택 등과 정부와 제주도가 내건 금융·세제 지원 대책을 구매 희망자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홍보 대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내용의 '제주 주택 상생프로젝트'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주체가 내놓는 할인분양·잔금유예·가전제품 제공 등 업체별 특별 혜택과 제주도가 마련한 세제 지원을 한데 묶어 함께 홍보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올해 4월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700호로, 이 중 다 짓고도 여전히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 주택이 전체의 82%를 차지한다.

읍·면 지역에 들어선 비교적 고가격 주택의 미분양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설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도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10호 이상인 민간 사업장 23곳을 대상으로 제주 주택 상생프로젝트 시행 여부를 논의한 끝에 8곳을 홍보 대상으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각 사업장 별로 내건 잔금 유예, 인테리어 비용 지원 등의 혜택과 정부와 제주도가 제공하는 취득세 감면 혜택 등 한데 묶어 도청 누리집에서 홍보한다.

그동안은 건설사와 제주도가 따로따로 준공후 미분양 주택 구매 혜택 정보를 구매 희망자에게 제공해 왔으며 민관이 함께 홍보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도내 미분양 현황과 주택 관련 자료 뿐만 아니라 도외 거주자가 주주변 현황과 기반시설을 살펴볼 수 있게 드론 영상과 시공 사진도 함께 제공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 주택 상생프로젝트로 주택 가격에 대한 도민의 우려를 덜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줄여나가도록 민관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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