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발표 11년 만에 갈등 해소 권고안 마련

제주 제2공항 발표 11년 만에 갈등 해소 권고안 마련
제9기 사회협약위 초안 작성 중…18일 의결 절차
채택된 권고안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전달
  • 입력 : 2026. 06.11(목) 17:45  수정 : 2026. 06. 12(금) 17:41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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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가 발표된 지 11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 공식 갈등 관리 기구가 '제2공항 갈등 해소 권고안'을 만들기로 했다.

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이하 사회협약위)는 현재 소위원회를 꾸려 제2공항 갈등 해소 권고안 초안을 작성 중이다. 사회협약위는 초안 작성이 완료되면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권고안 의결 절차를 밟는다.

사회협약위는 제주특별법과 조례에 따라 정책 기본 방향과 사회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지사에게 제시하는 법적 기구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사회협약위는 갈등 관리 전문가를 포함해 각계 추천 인사 등 총 30명 이내에서 2년 단위로 구성되며 주민 권익 증진과 사회적 갈등 해결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행을 권고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제2공항 건설 계획 발표 이후 도민 사회가 찬반으로 갈라져 11년째 갈등을 겪고 있지만 법정 기구인 사회협약위는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결 방안을 의결해 도지사에게 권고한 적이 없다. 사회협약위 권고안은 강제력이나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도지사에게 이행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제시된 제2공항 의견서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사회협약위가 지난 18년 간 도지사에게 제출한 권고안은 지난 2020년 제주국립공원 확대 대상에서 우도와 추자도를 제외하라는 것과 지난 2025년 개별 오름의 특성을 반영해 경관 복원을 추진하라는 것 등 총 2개로, 제주도는 두 권고안을 모두 수용해 후속 절차를 이행했다.

그동안 제2공항 권고안 의결 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3월 활동을 종료한 제8기 사회협약위가 권고안 채택을 검토했지만 회의 끝에 의견서를 내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9기 때도 이런 상황은 이어져 제2공항 건설 예정지 발표 10년째인 지난해에도 메시지를 내는 것에 그쳤다.

당시 9기 사회협약위는 메시지에서 환경영향평가 때 '갈등조정협의회' 등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과 도민 대표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결론이 원만히 나오지 않을 경우 궁극적으로 도민들이 최종 결정하도록 하고, 적절한 결정 방법도 도민들이 선택하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는 찬반 갈등 지속시 주민투표 또는 공론조사 등을 통해 제2공항 건설 여부를 결정하자는 주장에 힘을 싣는 의견이었지만, 오영훈 지사는 부정적 입장을 유지했다.

제9기 사회협약위 내부에서 제2공항 권고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형성된 건 최근이다.

고승한 사회협약위원장은 "선거 기간 제2공항이 이슈로 재부상하고 찬반 갈등이 커져 이대로 (갈등을) 지켜볼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제2공항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우선 초안을 다듬을 태스크포스 격인 소위원회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권고안에는 자기결정권 실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라며 "다만 주민투표나 공론조사를 통해 건설 여부를 결정하라는 등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사회협약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권고안이 의결되면, 이를 도민사회에 발표하고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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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5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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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봉 2026.06.12 (17:13:57)삭제
성산해안가=>새먹이와서식환경이 풍부하게만들자 에선 ㅡ2공항 주변은 용암동굴 17개소가 있고 ㅡ조수보호구역 4곳으로 빙 ~~ 둘려쌓여 있다 ㅡ육상 양식장 40여곳..고급먹이 공급처. ㅡ 전국최초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제주도청.2025~ 29년까지 5개년 숲 140㏊.사업비 40억원투입. 새 먹이 공급원. 서식지로 대대적으로 제공 ※ 그러면 서쪽 새들도 풍부한 먹이 희소식을 듣고 성산해안가로 2~3배는 더 모여든다 선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조류 : 두견이 ,팔색조,황새,수리부엉이,황조롱이 흑두루미.참매,큰고니,원앙,저어새 등 1급 2급이 40여종 5만6천마리 법정보호종은 먹이 풍부하여 개체별 이주할 장소도 없고 ✔ 세계적으로 강제 이주사례 없다
성산읍민 2026.06.12 (06:26:06)삭제
도의회..2공항 종합자료집 요약 1. 동굴18개소.숨골ㅡ 150여개 누락 ㅡ>서궁굴 .신방굴 .칠낭궤.서성굴 등 2.철새도래지와 활주로4,000평 중복겹침 3 .공항시설법 위반 ㅡ>공항8km 철새도래지 4곳 4. 농지강탈 : 2847필지 520,000평 5. 조류충돌 위험성: 새만금신공항과 일치 ㅡ> 제주공항20배.무안공항568배 6. 멸종위기종:저어새.맹꽁이.도룡뇽 ㅡ>1급법정보호종 40종 56,000여마리 7.남방큰돌고래80마리.육상양식장115개누락 8. 겨울철새 : 500,000마리 조사누락 9. 탄소연간45만톤 발생:탄소제로섬 역행 10. 10개오름 27개소절개.묘지500기 파묘 11. 핵전용+공군기지 12.항공 수요예측.허풍조작: 일천만명
성산읍민 2026.06.11 (20:15:35)삭제
2025년11월 사회협약위는 "제2공항 개발사업은 안타깝게도 지난 10년간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제주 사회에 깊은 상처와 고민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계속 추진해 온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1차적인 책임도 국토부에 있다"고 비판했다.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며 득표에만 혈안이었던 중앙 및 지역 정치권의 책임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면서 사회협약위원회 차원의 사실상 최후통첩을 알렸다. 찬반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주민 투표 또는 공론조사 등을 통해 제2공항 운명을 결정하자고 했다.
주민투표 2026.06.11 (20:10:38)삭제
내란당 공약한.. 2공항은 "민주당 과 진보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최종 투표로 결정한다 ✔ 국토부 :주민투표=>차기도정 요청시 적극수용 ✔ 위성곤 도지사 : 주민수용성=> 주민투표 실시 ✔ 김성법 서귀포 국회의원=> 주민투표 적극수용 ✔ 이재명 대통령 ㅡ제2공항에 대한 찬성·반대 및 유보 의견을 묻고,찬반이 엇비슷하지만 ¤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며, ㅡ도민들이 스스로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ㅡ "대통령이 도민결정권을 요구했다 따라서 2공항 찬반 "주민투표 실시" 하라는 말씀 ✔ 국회 : 공항시설법 개정으로 2공항 시설불가함 ㅡ철새도래지 4곳과 겹쳤다.
성산 2026.06.11 (20:09:19)삭제
2공항 찬성파 수괴 "억새왓" ❗️❗️ ,, 찬성파의 *정신적 지주*이고 ,,성산출신이면서 11년 동안 2공항 찬성 외치던 억새왓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도민 72%가 주민투표 선호로 발표됨에 따라 ㅡㅡ 제주도청 공항부서 고위 공무원인 *억새왓*도 주민투표 찬성으로 "정신적 전향" 되었네요 ㅡ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당선후 2공항 공약사항인 주민투표도 찬성 ㅋㅋㅋ 선거기간내내 그렇게 까던데..당선 축하인사도 하구 ㅋㅋㅋ 억새왓도 달라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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