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시지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황토빛 제주화'를 낳은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 변시지 화백(1926~2013). 서귀포시는 공립 기당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100주년 특별전과 연계해 다음 달 1일 기념행사를 펼친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100년의 바람, 변시지'라는 이름을 단 이번 행사는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 주최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대회, 토크쇼 등이 잇따른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홍동에 있는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기당미술관에서는 오전 10시40분부터 '에피소드 토크쇼-내가 만난 변시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엔 김유정 미술평론가, 한용국·안진희 화가, 문정근 전 KBS PD, 변시지 작품 소장자인 이광기 배우가 출연해 고인을 추억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기당미술관에서는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8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특별전 연계 무드등 만들기, 키캡 만들기 등 어린이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알림마당 참고.
서귀포시는 이 행사에 대해 "서귀포시와 서홍동 주민들이 한뜻으로 거장의 발자취를 기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갈 미래 세대에게 예술적 영감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 축제"라고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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