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손끝서 빚을 리스트… 내달 6일 제주 리사이틀

선우예권 손끝서 빚을 리스트… 내달 6일 제주 리사이틀
제주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기획 공연 쇼팽·라흐마니노프·리스트 선곡
  • 입력 : 2026. 08.10(월) 09:3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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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제주아트센터 제공

[한라일보] 쇼팽의 후기 걸작에서 리스트까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선우예권이 이들 작품을 들고 제주 무대에 오른다. 제주아트센터가 재개관 기념으로 기획한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이다. 9월 6일 오후 5시.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헝가리 출신 작곡가 리스트의 작품을 담은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펼친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갖는 독주회로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그였다.

제주 공연에서는 쇼팽의 마지막 발라드로 알려진 '발라드 제4번', 서로 다른 성격과 분위기를 담은 여섯 곡으로 구성된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을 선곡했다. 이어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메피스토 왈츠 제1번'을 들려준다.

이 중 피아노를 성악가처럼 다뤘다는 리스트는 선우예권의 손끝에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주최 측은 "말없이도 충분한 서정과 드라마를 전달하는 작품들 속에서 선우예권 특유의 감성과 독백, 에너지와 강렬한 서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예매 개시는 이달 11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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