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관광극장 활용 시민공개 간담회 개최

서귀포 관광극장 활용 시민공개 간담회 개최
19일 시청 별관… 권고안 공유·최종안 의견 수렴
정면 파사드·북측 9m 석축벽체 최대한 원형 보존
  • 입력 : 2026. 08.18(화) 13:3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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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이뤄진 서귀포관광극장 철거 장면.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관광극장 활용방안 논의를 위한 시민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추진협의회의 권고안을 시민과 공유하고 최종 대안 수립 위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시는 19일 오후 5시부터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관광극장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주민의견수렴 절차의 일환으로 '시민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민과 공유할 권고안의 주요 골자는 관광극장이 지닌 장소적 상징성과 시민들의 추억을 함께 보전하는 내용이다. 특히 안전을 담보로 본 건물의 정면 파사드는 원형 보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되 보존이 어려우면 해체 후 복원하고, 내부 공간은 지붕 등을 포함해 전면 재구성한다. 아울러 남아 있는 북측 석축벽체는 9m에 달하는 현무암 돌쌓기 방식의 희소성을 고려해 구조보강을 통해 최대한 원형을 보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최종 반영하고 추진협의회에서 권고한 내용을 토대로, 오는 9월 기획설계를 발주한다. 기획설계 결과물은 향후 진행될 관광극장 공간 재생을 위한 설계공모 지침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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