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보건의료와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 정신건강 등 앞으로 4년간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의 큰 틀을 설계한다.
제주도는 도민의 건강수요와 지역 의료여건을 반영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년마다 수립하는 지방자치단체 보건의료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추진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 수준과 수요 특성, 자원 현황과 정책 여건 등을 분석해 제9기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와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추진할 비전과 전략, 연차별 세부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부터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전담팀'을 구성·운영한다. 전담팀은 제8기 계획 성과평가와 개선사항 반영, 제9기 비전·전략 및 추진과제 설정, 보건의료정책 발굴, 연차별 세부계획 수립,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맡는다.
제주도는 지난 8월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계획'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 현황 분석과 정책방향 설정, 의견수렴, 도의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2월까지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앞으로 4년간 도민 건강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핵심 로드맵"이라며 "전담팀 운영과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와 제주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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