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정부가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본격화하면서 제주의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과 소형위성시스템, 청정바이오 웰니스 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충북 청주에서 13개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정부 성장엔진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8월 26일 대통령 주재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을 발표한 이후, 지방정부 주도로 성장엔진 육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권역별로 3~4개씩 총 25개의 성장엔진을 선정했다. 제주는 재생에너지 융복합시스템과 소형위성시스템, 청정바이오 웰니스 산업을 성장엔진으로 제안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성장엔진산업은 '5극 3특(수도권·중부권·동남권·서남권·대경권 등 5대 초광역권과 강원·전북·제주 3대 특별자치권)' 국가 균형성장 전략에 따라 정부가 각 지역 산업 여건과 기업 투자계획, 미래 성장 잠재력, 국가 산업전략 등을 고려해 권역별로 육성하는 핵심 산업이다.
협의회는 성장엔진 육성 등 지역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중앙-지방간 소통·협력 채널로 지난 7월 개최된 '성장엔진 실무협의회'를 공식적인 고위급 중앙-지방 소통체계로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산업부는 재정, 세제, 금융, 인재, 인프라, 제도, 기술을 망라한 7대 범부처 정책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패키지는 ▷ 재정(특별보조금 신설, 투자보조금 우대 등) ▷세제(기업·근로자 대상 지방 우대세제 지원) ▷인재(성장엔진 브랜드단과대·융합연구원 신설) ▷인프라(신규 국가산단) ▷금융(국민성장펀드·지역성장펀드 투자 우대) ▷제도(인허가 신속처리, 기업투자 원스톱 지원) ▷기술(지역자율형 R&D, AX사업 우선지원) 등 범부처 지원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 계획, 지역별 핵심 사업 밀착 지원, 핵심 사업 진행 상황 점검을 챙겨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에 2조8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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