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전하는 제주SK 아이아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SK FC가 원정 6연전 시작인 광주FC전 승리로 장식하며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제주SK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SK는 최근 3연속 무패(2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11승9무8패, 승점 42로 리그 순위도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제주SK와 '꼴찌' 광주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제주는 전반 7분 박수빈의 왼발 터닝 발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후 아이아스가 전반 17분 헤더, 24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잇따라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전반 막판에도 제주SK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전반 34분 박수빈의 왼발 중거리 슈팅, 36분 아이아스의 왼발 발리 슈팅이 이어졌으나 모두 광주 골키퍼 김동화 손에 걸렸다.
후반들어 제주SK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정운과 신상은을 빼고 유인수, 최병욱을 동시에 투입하며 측면과 공격에 변화를 줬다.
교체 효과는 그대로 선제골로 이어졌다. 최병욱이 후반 17분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 들면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아이아스를 스치고 골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최병욱의 골로 인정됐지만, 아이아스 골로 정정됐다.
기세를 탄 제주SK는 추가골을 노리며 후반 23분 세레스틴이 코너킥 기회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경기 막판 광주의 공세가 거세졌지만 제주SK는 흔들리지 않은 수비로 1-0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로 마무리 했다.
제주 코스타 감독은 경기 후 최병욱 교체 카드가 적중한 점에 대해서는 "최병욱을 교체 투입했을 때 1대1 돌파를 기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간 침투를 원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최병욱은 좋은 돌파를 보여줬고 득점 장면까지 이어졌다. 수비적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제주는 오는 12일 부천종합경기장에서 부천과 29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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