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65회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에서 제주시 이도1동민속보존회가 '초집 짓는 일소리'를 공연하고 있다. 제주예총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이도1동민속보존회의 '초집 짓는 일소리'가 제65회 탐라문화제 탐라민속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탐라민속예술제는 탐라문화제 사전 행사로 지난 10일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올해 탐라문화제 개막에 앞서 '미리 보는 탐라문화제'로 서귀포시민, 관광객들과 함께했다.
경연으로 치른 이날 탐라민속예술제에는 도내 읍면동 민속보존회 6팀이 참가했다. 전문가 현장 심사는 전통성, 완성도, 표현력, 차별성, 호응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경연 결과 탐라국 삼성신화가 깃든 삼성혈을 품은 이도1동이 최고상에 올랐다. 이도1동민속보존회의 '초집 짓는 일소리'는 초가집을 짓는 전 과정을 일과 소리로 엮었다.
우수상은 성읍전통민속공연단의 '보리 익는 제주', 연동민속보존회의 '잇골 관청 설연 성주풀이'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 수상 단체는 삼도1동민속보존회('보리 갈래 가게'), 한림읍민속보존회('명월성풀이'), 동홍민속문화보전회('돌과 바람과 함께한 하나의 땅')다. 이번 탐라민속예술제 시상식은 이달 21일 탐라문화제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탐라문화제 서귀포 사전 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탐라민속예술제 경연 외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창작 댄스 동아리 '플로렌스', 서귀포문화원 민속보존예술단,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국악단 소리개의 주제 공연 등이 잇따랐다.
한편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예총이 주관하는 올 탐라문화제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일원에서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를 주제로 이어진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30분 행사장 특설 무대. 자세한 축제 프로그램은 탐라문화제 누리집이나 SNS(@tamna_festival)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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