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에서 서비스까지" 제주-한화시스템 우주산업 협력 강화

"개발에서 서비스까지" 제주-한화시스템 우주산업 협력 강화
도, 한화시스템과 메가프로젝트급 파트너십 추진
소형위성시스템 중심 민간 주도 생태계 본격 육성
  • 입력 : 2026. 10.19(월) 15:45  수정 : 2026. 10. 19(월) 15:59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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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제주 해상 발사 시험. 연합뉴스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독자 위성 양산과 관제, 통신·영상 데이터 서비스 유통에 이르는 우주산업 전 과정의 기능을 한 데 모은다.

제주도는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산업으로 선정된 소형위성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와 핵심 기반을 확충하고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소형위성시스템은 위성 개발·제조부터 발사·관제·운영, 위성데이터 분석·활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와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등을 유치하며 우주산업의 기반을 다져온 제주도는 위성 제조부터 지상국 운영, 통신·영상 서비스, 위성정보 활용에 이르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주 우주산업의 앵커기업(핵심기업)인 한화시스템과 신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독자 위성 양산시설 고도화, 통신용 게이트웨이, 영상서비스 지상국 등 핵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도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과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 연관기업을 유치해 기업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위성정보 활용)'의 추가 지정을 이끌어 내고 공공 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주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증·사업화하는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국가위성운영센터,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한화 제주우주센터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장철원 제주도 미래산업국장은 "그동안 구축해온 인프라 기반에 한화시스템과의 메가프로젝트급 파트너십을 결합해 제주를 민간 우주산업의 전주기 밸류체인이 완성되는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선정을 기회로 삼아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이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 우주 허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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