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위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만들기
2021-10-3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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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 정책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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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가 아니라 ‘보행자의 날’ 인터넷에 11월 11일을 검색하면 ‘빼빼로 데이’가 상단에 있는데 친숙한 날이기는 하지만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농업인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은 11월 11일 하면 가래떡 데이(농업인의 날)로 기억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인터넷을 검색하면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 해군창립기념일,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일, 서점의 날 등의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빼빼로 데이가 아닌 다른 11월 11일을 소개하고 싶다. 필자는 11월 11일 하면 농업인의 날 및 ‘보행자의 날’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보행자의 날은 보행교통 개선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높이고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는 의미에서 201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숫자 1이 네 번 등장해 사람의 다리가 연상되는 ‘11월 11일’을 걷기 활성화 차원에서 보행자의 날로 정한 것 같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그 결과가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교통안전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이다. 보행자는 자동차에 비해 '절대약자'요 어떤 경우든 피해자 입장이 된다는 점을 십분 인식, 사고위험 요소는 근본부터 차단해 어떤 상황에서도 보행자의 안전만큼은 보호해야 한다는 자세를 확고히 갖춰야 할 것이다.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사소한 것부터가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해야 한다. 운전자는 운전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부터 정지선 지키기, 각종 신호 지키기, 지정차로 준수하기, 안전띠 착용하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교통법규준수의식을 가지자. 보행자는 올바른 보행습관을 통해 작은 것부터 스스로 실천하는 착한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이나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의 보행권도 우선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우리 모두 '보행자'이다. 우리 가족을 위해서 보행자와 노인이 배려받는, 차량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인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보행자의 날이 행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보행자 권리 확인을 위한 날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 서귀포시 대표(행정학 박사) , 고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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