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의 불법주정차 금지 제안
2021-11-21 14:38
|
|
---|---|
김정열 (Homepage : http://)
|
|
서귀포시 주차지도팀 김정열 나의 먼 과거 어린 시절 초등학교 앞 도로는 축구, 고무줄 등 각종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동심의 놀이 공간이었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하여 인구와 차량이 학교 주변으로 몰리며 놀이 공간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여 법에 지배를 받는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변경되었다. 최근에는 일부 어른들의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소중한 어린이 몇 명이 목숨을 잃으며 “민식이법”이 제정되어 작년 3월부터 시행되었고, 얼마전 10월부터는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아예 주정차가 절대 금지되는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취지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필자가 주정차 단속 현장을 나가보면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정차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이를 가장 잘 지켜야 할 학부모들이 어린이 등하교를 위해 무단 주정차를 한다는 사실이다. 학부모 및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한다면 무엇 때문에 엄청난 경제적인 비용과 불편을 헌사하며 어린이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할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제주도에는 우리 서귀포시를 포함하여 약 125개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있고, 조만간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있는 모든 주차 공간도 폐지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 미래세대의 어린이보호구역은 제도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것을 잘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의식 수준이다. 지금부터라도 세계 최고의 관광지인 제주도의 위상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과 안전 규정을 준수하며 불법주정차를 하지 말자는 제언을 한다. |
|
제주 승용마 육성 말 조련 거점센터 횡령 의혹 사실로
제주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편입토지 보상
'제주형 스마트팜 교육센터' 시동… 정부 설득 논리 관건
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설명회 돌연 연기
경찰관 차 매달고 도주한 음주운전 제주도청 공무원
한덕수 만난 오영훈 '제주형 행정체제' 주민투표 지원 요청
'3kg 3만5900원' 제주 하우스온주 출하 초기 "값 좋네"
제주에 둥지 튼 '유네스코 연구·훈련센터' 장비·유지 비용 …
제주고 불방망이 비 날씨에도 식지 않았다
제주4·3 세계기록유산 등재여부 1년 남았다
제주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작업 '속도'내나
착한가격업소 컨설팅 참여 희망자 모집
20일부터 병원 진료시 반드시 신분증 제시해야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5월 19일 제주뉴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
박찬대 원내대표 만난 오영훈 "기초자치단체 도…
글로컬페스타로 '기관 경고'… 서귀포시 재심의 …
제주도-광주시 "인권 가치로 교류·협력하자"
제주 취업자 늘었지만 20대 1년 새 10% 감소
제주 자장면 한 그릇 7000원 시대… 또 오른 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