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교동문 주축 향목로타리클럽 창립

국내 첫 고교동문 주축 향목로타리클럽 창립
제주고 졸업 108회 맞아
  • 입력 : 2018. 11.27(화) 00:00
  • 김기현 기자 ghki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108인체제 봉사활동 다짐
전회원 PHF 108구좌 목표


대한민국 고등학교 동문 최초로 제주고등학교 졸업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가칭)제주향목로타리클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제주고등학교 설립 111주년에다 2019년도 108회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면서 새로운 108년을 동문과 재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108인의 체제로 출범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 23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신영민 총재와 스폰서클럽 및 어드바이저인 노형RC, 각 RC 회장 및 임원, 김태석 도의회 의장 동문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완석 초대회장은 이날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교목인 향나무와 같이 늘 푸른 기상과 깨끗한 마음으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드리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초아의 봉사에 매진해 나가겠다"며 "보건과 빈곤퇴치를 통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로타리재단과 뜻을 같이해 전 회원 재단기부 PHF(개인 명의로 1000달러 이상 기부하는 연차기금으로 이중 50%는 지구지정기금으로 사용) 108구좌를 목표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어드바이저인 라산 김진욱 회장(노형RC회장)은 "숭고한 로타리 봉사정신으로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을 위해서 도움이 되도록 재단기부 PHF 8구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향목로타리클럽은 이날 축하화환과 화분 대신 받은 쌀 2070kg을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는가 하면 제주고 특수반 학생들과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74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