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제주 긴급구호 생필품 전달

"어려울수록 따뜻한 정 되살아났으면"

입력 : 2020. 03.24(화) 00:00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윤영)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를 제작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생필품 키트는 김과 죽, 국, 참치통조림, 김치 등의 생필품과 휴대용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은 오는 25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다.

문윤영 본부장은 "경로당과 무료급식소 등 노인이용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도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는 제주의 따뜻한 정이 되살아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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