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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염병 전용병상에 일반환자 받았다니
편집부 기자 hl@halla.com
입력 : 2020. 04.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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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월초 제주대학병원을 포함한 3개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전용병상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2월말 지역 내 대규모 감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겁니다. 그런데 제주대병원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전용병상에 일반환자들을 몰래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의 소개 명령을 받은 제주대병원은 지난달 2일 4층 전체 병상(110병상·35실)을 코로나19 의심·확진자 전용병상으로 전환했습니다. 코로나19 환자 전용병상이 있는 병원 4층은 국가 지정 음압병상을 갖춘 43병동을 포함해 41·42병동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된 병동은 42병동입니다. 병원측이 42병동 일부 병상에 응급수술을 앞둔 정형외과 환자를 입원시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의심·확진자와 일반환자를 같은 층에 수용한 것입니다. 42병동에 입원한 일반환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없어 격리 대상이 아닙니다. 이 때문에 감염자가 옮겨 다니며 일반환자와 보호자에게 전파시킬 뻔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의료기관입니다. 자칫 의료기관에서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원병실을 함께 사용한 다른 환자와 보호자가 감염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제 엊그제 서울아산병원에서 9세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환자의 보호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안심병원까지 운영하는 제주대병원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해 오히려 불안감만 심어주고 있습니다. 3개 병동 모두 음압시설을 갖춰 전파될 가능성이 없다고 봤다는 병원측의 설명도 궁색합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한 진상을 확실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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