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진의 한라칼럼] 상속재산에 대한 단순승인, 한정승인, 상속포기
법률적 용어로 사람이 사망하였을 때 상속인에게 자기의 권리·의무를 물려주는 망인을 피상속인이라 하고,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재산 및 채무를 물려받는 사람을 상속인이라고 한다. 사람은 생존하는 동안에만 권리와 의무의 …
김현석 기자 ㅣ 2018. 02.20. 00:00:00
[주말영화세상] 홀연히 떠난 그가 남긴 메시지
지난해 말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난 故 김주혁. 그가 우리 곁을 떠나기 전 영화를 통해 남긴 마지막 메시지와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영화를 소개한다. ▶흥부="내가 쓴 흥부전 궁금하지 않소?"…
김현석 기자 ㅣ 2018. 02.08. 20:00:00
[문만석의 한라칼럼] 갈등 해결을 위한 방향 전환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시작은 깔끔한 마무리 뒤에서 의미를 갖지만, 제주도의 새해는 아직도 지지부진한 출발선상에 놓여 있는 것 같다. 강정마을에 대한 구상권 청구는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되었지만 사면복권 등 …
김현석 기자 ㅣ 2018. 02.06. 00:00:00
[김영호의 월요논단] 제2회 제주비엔날레, 어떻게 준비하나
제주미술인들의 숙원사업이던 제주비엔날레가 창설되어 첫 행사를 마쳤다. 제주비엔날레의 조직과 운영 그리고 그 전시에 대한 도내외의 비판적 평가는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으므로 여기서 논외로 하겠다. 다만 녹록지 …
김현석 기자 ㅣ 2018. 02.05. 00:00:00
[책세상] "다음이란 건 없어"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마지막 단편 표제작으로정지아·정이현 추모산문우리에겐 너무 짧은 시간 작년 1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한 소설가 정미경의 유고소설집 '새벽까지 희미하게'가 고인의 1주기에 맞춰 출간됐다. 소설집으로 …
김현석 기자 ㅣ 2018. 02.02. 00:00:00
[송창우의 한라칼럼] 우리들에게 땅은 얼마나 필요한가
새로운 절기가 시작되는 입춘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경험상 몇 번의 추위가 더 찾아오겠지만 그래도 봄은 이제 멀지 않았다. 막 움틀 준비를 하는 땅을 바라보며 전혀 멈추지 않는 시간 속에서 면적이 아니라 해가 뜰 때부터 …
김현석 기자 ㅣ 2018. 01.30. 00:00:00
[주말영화세상] 어릴적 누구나 동경했던 판타지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초능력 영화 '염력'소년·인어의 노래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초능력과 인어. 어렸을 적에 이야기를 듣고 누구나 한번쯤 써보고 싶고, 보고 싶은 동경했던 이야기. 그 두개의 소재를 영화와 애니메이…
김현석 기자 ㅣ 2018. 01.25. 20:00:00
[책세상] 삶의 본질 위협하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민계급과 부자계급은 무거운 것과 거친 것(서민계급), 가벼운 것과 세련된 것 그리고 스타일(부자계급) 같이 주요한 대조에 근거를 둔 생활양식으로 서로 구별됐다. 우리는 서로 다른 아비투스(habitus: 사회…
김현석 기자 ㅣ 2018. 01.19. 00:00:00
[김관형의 한라칼럼] 꿈꾸는 청소년, 제주의 미래다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개의 해인 올해에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연말이 되면 사람들은 늘 연초의 결심했던 계획들을 실천하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하면서도 또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된다. 특히 청…
김현석 기자 ㅣ 2018. 01.16. 00:00:00
[주말영화세상] 추위 이겨낼 감동·긴장 타는 영화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그것만이 내 세상'긴장감 있는 액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온 세상이 꽁꽁 얼어 붙었다. 밖에 나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쏟아지는 눈으로 인해 항공편들이 …
김현석 기자 ㅣ 2018. 01.11. 19:00:00
[강상주의 한라칼럼] 감귤농사
우리 제주는 농업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육지부와 멀리 떨어져 있고, 따뜻한 청정지역이다보니 감귤은 제주의 대표적인 작물이고 많은 도민들이 이에 종사하고 있다. 나도 제주도청 시절에 농정과에서 출발하였…
김현석 기자 ㅣ 2018. 01.09. 00:00:00
[책세상] 실종된 아이를 20년째 가슴에 품은 가족
"안녕?" 남자가 굵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너 혼자 있니?" 아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길을 잃었어?" "그런 것 같아요." 아이가 대답했다. "이름이 뭐니?" "옌스요" 아이가 대답했다. "아저씨 이름은 닐…
김현석 기자 ㅣ 2018. 01.05. 00:00:00
[이재근의 한라칼럼] 구름에 쌓인 해돋이에 거는 소망
해가 밝았다. 해돋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근처의 오름에 지인들과 함께 오른다. 일 년에 한 번 동쪽 하늘에서 해 돋는 모습을 보겠다는 희망과 기대를 안고 어둠 속의 오름을 오른다. 새로운 희망과 스스로에 대한 변화를 꿈꾸…
김현석 기자 ㅣ 2018. 01.02. 00:00:00
[영화세상] 새해 여심·남심 동시에 저격한다
▶너의 이름은="아직 만난 적 없는 너를, 찾고 있어" 천년 만에 다가오는 혜성 기적이 시작된다. 도쿄에 사는 소년 '타키'와 시골에 사는 소녀 '미츠하'는 서로의 몸이 뒤바뀌는 신기한 꿈을 꾼다. 낯선 가족, 낯선 친구들, 낯선 …
김현석 기자 ㅣ 2017. 12.28. 18:00:00
[허수경의 한라칼럼] 악의 축
제주에 시집와 아이가 중학생이 된 지인이 이사를 했다. 십년 넘게 살았던 동네를 떠난다기에 처음에는 의아했다. 그러나 그녀가 겪은 '삼자대면' 스토리를 다 들은 다음에는 어서 이사 날짜가 되기를 나도 함께 손꼽았다. 한 …
김현석 기자 ㅣ 2017. 12.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