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위장막 저편에 숨은 편견부터 끌어내자
아프리카 빈곤 현장 목격여성 권한 강화 실천 담아 여느 엄마들처럼 아이들을 중심으로 돌아갔던 그의 일상은 2000년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을 설립한 이후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하고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만남으로 채워진다.…
진선희 기자 ㅣ 2020. 02.07. 00:00:00
[이 책] 강정효의 '제주, 아름다움 너머'
신들의 고향·한라산의 가치풍광의 겉 아닌 속살 이야기80여 개 주제로 풀어쓴 제주 그는 '일만팔천 신들의 고향' 제주를 불러내는 일부터 시작했다. 거친 환경을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이 그만큼 컸기에 제주 사람들은 수많은 …
진선희 기자 ㅣ 2020. 01.31. 00:00:00
[책세상] 비교와 경쟁 사라진 자리에 포용과 존중
한국에서 종합병원 간호사로 일했던 그는 남편과 함께 아이 둘을 데리고 방글라데시로 떠났다. 그곳에서 6년을 보냈다. 지금은 인도에 둥지를 틀어 살고 있다. 우리의 눈으로 보면 '가난한 나라'인 그곳에서 그는 행복한 부모…
진선희 기자 ㅣ 2020. 01.31. 00:00:00
[책세상] 생의 고통 모른다면 종교는 불필요하다
삶의 피안에 있는 영원신을 만나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유교와 사이비 종교까지 합쳐 양적으로 가장 많은 종교인이 분포한 나라다. 그 숱한 종교인들로 인해 우리 사회는 더 나아지고 있을까. 2020년 만100세를 맞은 철학자 김…
진선희 기자 ㅣ 2020. 01.31. 00:00:00
[뉴스-in] ‘우한 폐렴’ 영향에 졸업식 풍경 변화
학부모 참석 자제 요청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학교 졸업식 풍경도 변화. 29일 현재 도내 6개교가 이달 말까지 졸업식을 남겨두고 있는데 졸업생이 있는 각 반 교실에서 행사를 치르…
진선희 기자 ㅣ 2020. 01.30. 00:00:00
[진선희의 백록담] 문화도시, 장식품 아닌 삶의 풍경으로
문화란 말을 꺼내들면 '고매한 예술 행위'를 떠올리며 우리와는 거리가 멀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풀어놓은 문화는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
진선희 기자 ㅣ 2020. 01.20. 00:00:00
[저자와 함께] 신간 낸 제주출신 김종원 평론가
아직도 현역인 영화사 연구‘경성 전시의 경’ 위상 주목“‘의리적 구토'에 앞서 상영” 2019년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 1919년 10월 27일 신극좌의 활동사진연쇄극 '의리적 구토'가 서울 단성사에서 개연된 날이다. 하지만…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7. 00:00:00
[책세상] 24절기로 풀어낸 ‘삶의 사용설명서’
국어사전에 풀어놓은 절기(節氣)는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계절의 표준점이 되는 것'이다. 생태교육운동을 벌여온 유종반씨는 '기'의 한자어에 주목하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절기가 단순한 시간 나눔이 아니라고 본다. 그…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7. 00:00:00
[책세상] 이상세계 향한 열망, 현실에 놓인 절망
창장 이남 강남 공간적 배경이상적 삶에 대한 욕망 그려 중국 창장(長江) 이남 지역의 총칭을 뜻하는 강남(江南). 거대한 창장이 흐르면서 봄과 여름, 겨울까지 비가 내리는 강남은 몽롱한 분위기, 우거진 수풀, 복사꽃과 매화 …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7. 00:00:00
[이 책] 강창언의 ‘탐라야사’
20세기 제주박물지 4권왕가 묘·도기·석인상 등‘탐라국’ 실체 찾기 노력 "가장 먼저 제주섬에 온 사람, 그 사람은 누구일까? 돌담에 기대어 한없이 바다를 보고 한라산을 보면서 생각하고, 노인이 된 지금도 궁금하다." 강창…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0. 00:00:00
[책세상] 모두를 위한 화장실, 혐오 맞선 상상력
성별 이분법 인식 전환 등성소수자 인권 확장 주문 여기,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 있다. 단지 남녀 화장실을 구조상 합쳐놓은 공용화장실을 일컫는 게 아니다. 성별에 대한 전제없이 개별적 공간으로 분리된 형태의 1인 화장실…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0. 00:00:00
[책세상] 색은 어떻게 추억과 환상이 되었는가
시인은 자꾸만 귤을 손에 들고 주물럭거린다. 아기였을 때 엄마 젖을 만지고 빠는 동안 둥근 것에 대한 감각적 친화력이 무의식 안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엄마의 둥근 젖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작은 입술로 빨던 시절은 다시…
진선희 기자 ㅣ 2020. 01.10. 00:00:00
사랑의 사도상 3명 포상금 전액 기탁
송재우 서귀산과고 교장, 양가애 서귀서초 교사, 양정자 저청초 교사가 지난 17일 제31회 사랑의 사도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인 600만원(1인당 200만원)을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으로 기탁했다. …
진선희 기자 ㅣ 2019. 12.30. 00:00:00
[책세상] 일본과 두 개의 조선, 그 틈새에 스민 감각들
'오사카의 어디냐고?/ 그럼, 이쿠노(生野)라면 알아들을라나?/ 자네가 거부했던 무엇일 테니/ 꺼림칙한 악취에게나 물어보게나./ 물크러진 책상은 지금도 여전할 거야./ 끝내 열지 못한 도시락도./ 빛바랜 꾸러미 그대로/ 어딘가 …
진선희 기자 ㅣ 2019. 12.27. 00:00:00
[책세상] “참나무 줄기 넣은 죽, 살려니까 먹었지”
80세 이상 체험세대 8명4·3 시기 처절했던 일상 "참나무 줄기 그런 거 해서 깔깔한 보리쌀에 넣어서 만든 죽 우리한테 줘. 그런 거 동생은 안 먹었어. 난 살려고 하니까 먹어지는 거라. 아버지도 없으니까 남들처럼 벌어올 수도 …
진선희 기자 ㅣ 2019. 12.27.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