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서재철 제주해녀 사진집
물소중이에서 고무옷 등으로변화의 순간 기록 못했단 자책포구 샅샅이 돌며 촬영 계기로 "왜 그때 해녀 사진 작업을 계속하지 못했을까"란 후회가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제주해녀들이 겪은 큰 변화를 제때 포착하지 못했다…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9. 20:00:00
강명수씨 수필집 ‘바당동네 부는 바람’
수필가 강명수(사진)씨가 수필집 '바당동네 부는 바람'을 냈다. 이번 수필집에는 제주의 삶과 풍습, 바다와 어울려 사는 제주 자연 등이 담겼다. 돌이 말한다, 들판에 꽃이 핀다, 바당동네 부는 바람, 살다보면, 세월의 변덕 등 5…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9. 00:00:00
[제주사람 이방익 표류현장을 가다] (7)복건성 성도 복주
푸텐 등 거쳐 복건성문 안 법해사로945년 건립 흥망 거듭하며 천년 세월명·청건축물 모인 삼방칠항 걸었을까이방익 의복 보며 눈물 흘렸던 사연은 복건성(福建省, 푸젠성)의 성도인 복주(福州, 푸저우)시에 도착한 날은 태풍 '…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5. 20:00:00
[책세상] 과학의 탈을 쓴 정치인들의 '헛소리'
2015년 2월, 미국 오클라호마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제임스 인호프는 회의장에 눈뭉치를 하나 들고 온다. 그리곤 말한다. "이게 뭔지 아십니까? 밖에서 가져온 눈뭉치랍니다. 지금 밖은 아주, 아주 추워요. 계절에 안 맞게 말이죠." …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3. 00:00:00
[저자와 함께] 신작 시집 조선희 시인
삶에 치인 날 돌아보니 문학이홀로 사는 노인들 모습에 눈길아버지 이야기 이번에도 계속 그가 시를 만난 건 어느날 동맥류 진단을 받았던 무렵이다. 갑작스레 몸에 이상이 찾아들자 지난 날을 돌아보게 된다. 무던히도 일상…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2. 20:00:00
[휴플러스] 2018제주국제관악제
오는 8~16일 도내 22곳서 열려컨벤션 개막 공연에 스타 연주자매일 저녁 문예회관 전문팀 공연고산리·대평리 찾아 해녀음악회15일 탑동서 광복절 경축음악회관악·타악콩쿠르 4개 부문 경연 전쟁으로 고통스러웠던 나날을 견디…
진선희 기자 ㅣ 2018. 08.02. 20:00:00
[제주사람 이방익 표류 현장을 가다] (6)무역항구 천주로
관청 건물 등 강남의 번화함 목격채양 주도로 지은 낙양교에 감탄"장사꾼 오색 채선 쉴새없이 왕래" 몇 차례 보수를 거치며 얼굴이 조금 달라졌지만 옛 길의 정취는 그대로였다. 수백년 전부터 그랬듯 천주(泉州, 취안저우) 사…
진선희 기자 ㅣ 2018. 07.29. 20:00:00
[이 책] 오무라 마스오 문학 앨범
윤동주 묘지 발굴한 日 학자제주 단편소설과 시 소개도제주 인연 담은 사진 등 실어 전후 일본에서 한국문학 연구를 개시한 1세대 학자인 오무라 마스오(大村益夫) 와세다대 명예교수. 그는 1985년 중국 연변에서 윤동주 시인의 …
진선희 기자 ㅣ 2018. 07.26. 20:00:00
[2018 제주愛 빠지다] (4)폴개협동조합
초기 정착했던 태흥리 옛 지명 딴 이름 붙여다양한 이력 가진 12명 조합원 아이디어 모아농장 운영과 체험·감귤활용 6차 산업 등 활발 "제주에 정착했던 사람들의 60~70%가 적응을 못하고 돌아간다고 합니다. 2년 정도는 모아놓…
진선희 기자 ㅣ 2018. 07.25. 00:00:00
[제주사람 이방익 표류 현장을 가다] (5)항구도시 하문으로
마주한 대만부서 뱃길로 10일 걸려향불사 주자서원 흔적 찾아 한나절참배하며 예의지국 알렸던 이방익 "정사년 정월 초4일 하문부에 이르니 큰 산이 있고 산 앞에 큰 절이 있는데 이름은 향불사라고 한다. 절 앞에는 반석이 있…
진선희 기자 ㅣ 2018. 07.22. 19:00:00
[책세상] "예산감시, 상식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자치단체나 자치단체장들이 비리라는 콩을 아스팔트에 뿌리고 다니는 거라면 우리가 하는 일은 쇠젓가락으로 그걸 줍는 거라고 했어요.… 나무젓가락으로는 그나마 콩이 잘 잡혀요. 하지만 쇠젓가락으로는 콩을 집으려면 아…
진선희 기자 ㅣ 2018. 07.20. 00:00:00
[저자와 함께] 제주어 그림동화 부복정 작가
'드르에 불 놩 덩싹덩싹' 펴내삼성신화와 '방애' 풍습 연계"아이·어른 같이 읽었으면…" '막 먼먼헌 엿날'이었다. 설문대할망이 섬 하나를 만든다. 거기엔 산과 오름이 있고 나무와 풀과 돌들이 그득했다. 섬은 눈부셨지만 돌볼 …
진선희 기자 ㅣ 2018. 07.19. 20:00:00
김경림씨 '한국문인' 수필부문 신인상
제주 김경림(사진)씨가 '한국문인' 6·7월호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옛날 어머니와 다니던 교회', '손해 보는 것이 사랑이고 행복이다' 2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수필은 인생에 대한 유의미한 해석을 위해 인…
진선희 기자 ㅣ 2018. 07.17. 00:00:00
[제주사람 이방익 표류 현장을 가다] (4) 대만 남부의 오래된 도시 타이난
팽호 떠나 5일만에 대만부로 이동치열한 네덜란드 교전 후 100여년녹이문 통해 대만 본섬 입도 추정 제주사람 이방익 일행이 팽호섬을 떠나 향한 곳은 또다른 섬인 청나라 대만부였다. 팽호항에서 배를 타고 동남쪽으로 움직였…
진선희 기자 ㅣ 2018. 07.15. 19:00:00
[이 책] 박찬원의 사진에세이
제주도 말 목장서 보낸 2년삶을 성찰하게 만든 말세상말과 사람, 누가 정의로운가 말(言)이 다툼의 씨앗이 되고 상대를 찌르는 무기가 되는 시대, 그는 말(馬)을 말한다. 말을 탈 줄도 모르고 말을 기른 적도 없는 그는 제주도 말…
진선희 기자 ㅣ 2018. 07.12.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