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50)제주·일본 제4차 해외비교-(5)히로시마 원폭돔

1945년 8월6일 새벽 남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의 작은 섬 티니안에서는 '에놀라게이'로 불린 B-29폭격기가 날아올랐다. B-29 목적지는 일본 본토였다. 폭격기는 2530㎞를 날아 이날 오전 8시15분 히로시마 상공 9500m 지점에서 인류 최초…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9)제주·일본 제4차 해외비교-(4)타치아라이 기념관과 가미가제

피해사실만 강조 아시아 각국에 끼친 고통 외면2015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계획에 주변국 반발 태평양전쟁에서 가장 충격적인 무기 가운데 하나는 가미가제(kamikaze) 자살특공대일 것이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전으로 기울…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8)제주·일본 제4차 해외비교-(3)군국주의 상징 야마토 뮤지엄

전함 야마토 통해 일본의 전쟁기억과 향수 되살려가해의 역사에 대해서는 언급 없어 우경화 부채질 태평양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치닫던 1945년 4월, 일본 최고의 해군기지였던 구레에서는 한 척의 전함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7)알뜨르비행장 보존.활용 어떻게

일본 군함도·가미가제 자살특공기지 등 세계유산 추진중국 731부대 터 후보로… 문화재청·제주도 적극 나서야 알뜨르비행장 일대에는 등록문화재 8곳이 모여 있을 정도로 태평양전쟁 시기의 다양한 유산이 대규모로 집중돼 …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군사시설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공론화해야

일본이 한인 등을 강제동원한 근대화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면서 제주도 태평양전쟁 시기의 일제 군사시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을 중심으로 남아 있는 일제 군사시설을 세계유산으로 추진 일본 군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알리고 역사교훈현장으로 보전 활용해 나갈 필요성이 제기되…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6)제주·일본 제4차 해외비교-(2)하시마 탄광의 한인들

1944~45년 800여명의 한인 동원 추산해안가 건물 아래 '함바'서 짐짝생활 하시마는 폐허가 된 해상도시라고나 할까. 유리창이 떨어져 나간 고층아파트가 즐비하게 서있다. 일본 최초의 아파트 건물의 외관은 비교적 멀쩡한 모습…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5)제주·일본 제4차 해외비교-(1)감옥섬 하시마

바다 위 거대한 콘크리트 괴물 같은 '군함도'수천명 강제동원 사실 모르는 관광객들 북적 일본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9㎞ 떨어진 하시마. 일명 군함도(군칸지마)라 불리는 하시마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거대한 콘…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4)마리아나 제도 르포-(10)미·일 전쟁 기억하기

수백년동안 중첩된 아픈 역사현장 정비·보존 통해 관광자원화 주목일본,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없이 수많은 위령비 세우고 성역화제주에서 태평양전쟁 당시 유산 무관심속 방치되는 현실과 대조적 6인승 경비행기는 사이판에…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3)마리아나제도 르포-(9)전쟁의 어제와 오늘

일본 최근 극우보수화 경향 속사이판·괌·티니안 등 섬 곳곳서위령비 세우며 역사왜곡 전쟁 미화한인회 아픈 역사적 사실 잘 몰라청소년들 위해 자료 발굴 등으로제대로 인식토록 정부 관심 가져야· 마리아나 제도는 어디를 …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2)마리아나제도 르포-(8)괌을 말하다

괌 사적으로 지정된 지하 갱도들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한인들극한 조건서 원시 도구로 만들어전쟁유산 정비·보존 자원화 통해방문객들에 역사체험 기회 제공대부분 방치한 제주와는 대조적 사이판·티니안 등 마리아나 제…

[고난의역사현장 일제전적지를 가다](141)마리아나제도
르포-(7)티니안 한인의 비극

사탕수수 재배농장 일대에 거주했던 한인 규모 추정단서 찾아내티니안 중심지 산호세 마을엔 이곳에서 죽어간 희생자 기리는 평화기원 한국인 위령비만 쓸쓸지속적인 실태규명 필요성 불구 당국 관심·지원은 뒷전 이름도 없…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 전적지를 가다](140)마리아나 제도
르포-(6)원폭발진기지 티니안

일본군, 미군과의 결전 대비 거대한 군사시설 구축원폭피트 오늘날 다크투어 장소로 관광객들 필수코스 자매매김티니안전투 후 日본토 공격 본격화제주도 요새화 구상 서서히 구체화 마리아나 제도의 조그만 섬 티니안. 일반…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 전적지를 가다](139)마리아나 제도 르포-(5)로타를 가다

1930년대부터 한인 100여명 이주일제에 의해 사탕수수 재배 동원식민시기 끌려간 한인 1세대후손들은 김치맛을 기억당시 전쟁무기와 시설 등은 박물관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 6인승 경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는 마치 거…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 전적지를 가다](138)마리아나 제도 르포-(4)남양흥발의 정체는?

북쪽에 ‘만철’이 있다면 바다엔 ‘남흥’수많은 한인 노역과 전쟁으로 내몰아패망 후에는 전범기업으로 해체돼설탕왕 기념공원, 패전을 기억하고일본통치 교묘하게 미화하는 장소전쟁의 책임 등은 찾아볼 수 없어 오늘날…

[고난의 역사현장 일제 전적지를 가다](137)마리아나 제도 르포-(3)한인 희생의 상흔들

'강철비'처럼 쏟아지는 포탄 속에비행장에서, 밀림 속에서 끌려간 한인들 희생살아남은 경우는 전쟁포로가 되어남양군도에서 하와이까지 이송 A급 전범으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에 회부돼 1948년 교수형에 처해진 도조 히데키(…